오르티지아의 3층 아파트먼트. 숙박후기가 없어서 망설였는데 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 편이었다. 0층은 입구로 문을 열자마자 계단으로 올라가 1층은 응접실과 침실과 욕조 있는 화장실(비데 없음), 2층은 주방과 발코니와 샤워실이 있는 화장실(비데 있음), 3층은 침실이 위치한 단독 아파트로 오르내리기 좀 귀찮았음.
무엇보다 캐리어가 무거울 경우는 좀 불편할 수 있음.
하지만 세탁기, 식기세척기와 큰 냉장고, 전자레인지 기능을 겸하는 작은 오븐이 있어 필요한 가전은 잘 갖추고 있는 편. 다만 숙박객이 자주 없어서인지 포크, 나이프, 스푼 등과 주방도구에는 녹이 슬어 있는 것들이 많고 찝찝해서 여러번 씻고 열탕 소독 후 사용하거나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음.
집기류만 잘 관리된다면 괜찮은 가격에 여럿이 숙박하기에 가성비 좋을 듯. 침대는 퀸사이즈도 아니고 빠듯한 비지니스 더블 사이즈로 두 명이 자기에는 좀 불편했음.
숙소 인아웃은 모두 왓츠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음. 마지막 체크아웃날 주인이 city tax를 너무 높게 불러서 앱화면을 캡쳐해서 보내주고 조정했는데 본인이 착각했다고는 하나 찝찝한 기분임. 눈탱이 치려고 했다고 생각되어서 기분이 안좋게 마무리 된 숙소로 재숙박 고려는 없음.